매사추세츠 주의 주택 매매가 활황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쓰 주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취급하는 워렌 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주내의 1월 한달 동안의 주택 매매 건수가 지난 4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2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 간의 주택 매매량은 작년도 대비 5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거래된 싱글 패밀리 주택들의 평균 가격은 작년도 같은 기간 대비 7퍼센트 하락한 27만 달러 선으로 나타났다.
워렌그룹의 티모시 워렌 주니어 회장은 “매쓰 주 주택 매매량이 지난 4년의 기간 동안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분명히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가진 바이어들이 낮은 가격에 주택을 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올 봄의 통계는 연방 정부가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당근으로 내놓았던 택스 크레딧 제도가 있었던 작년 같은 기간 동안의 통계에 비하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년 1월 한달 동안 매쓰 주내에서 거래된 주택은 총 2,190 건이었는데 이는 작년도 같은 기간 동안의 2.081 건보다 5퍼센트 증가한 것이었다. 평균 주택 가격은 작년도의 채당 29만 달러에서 올해 27만 달러로 6.9퍼센트 하락했다. 이로써 매쓰 주에서 거래된 단독 주택의 평균 가격은 5달째 연속으로 30만 달러 이하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기간동안 거래된 콘도미니엄의 거래 건수는 모두 808건으로 작년 1월 대비 18.5퍼센트 떨어졌으며, 콘도미니엄 평균 가격도 4.6 퍼센트 떨어진 23만 3,750달러로 나타났다. 이와는 별도로 매사추세츠 주 부동산 소개업자 협회의 로리 카디간 회장은 “바이어들이 보다 저렴해 진 주택 시장에서 활발한 구매활동을 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인다. 눈이 녹고 봄이 되면 바이어들의 관심이 더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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