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덕 교수는 먼저 하늘나라로 갔지만 그가 힘써 해왔던 아프리카의 미래 지도자 양육을 위한 제자훈련 사역은 계속 됨니다”
고 김현덕 교수의 남편인 크리스 포오먼(Chris A Foreman)목사는 19일 고 김 교수의 60회 생일을 맞아 열린 환갑 행사에서 김 교수가 생애 마지막까지 해왔던 아프리카 선교사역은 계속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오먼 목사는 이날 자신이 시무하고 있는 샌 로렌조의 제일남침례교회에서 열린 행사에서 Come and See Africa(CASA)를 통한 아프리카 미래 지도자 양육을 위한 제자 훈련 사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오먼 목사는 오는 7월에 르완다 국립대학이 있는 브타래 대학생선교센터인 크리스천 펠로쉽 하우스를 통해 훈련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제일 남침례교회당을 빌려 쓰고 있는 하늘연교회의 한익수 목사도 파킹 낫 세일등을 통해 아프리카 선교사역을 적극적으로 도와줄 뜻을 밝혔다. 1998년 월드미션 프론티어(대표 김평육 선교사)의 아프리카 단기선교단장으로 아프리카에 첫발을 디딘 김 교수는 2005년부터 르완다 브타래에 대학생 선교센터인 크리스천 펠로쉽 하우스를 통해 선교 사역을 해왔었다.
이날 오후5시부터 제일남침례교회당에서 열린 행사는 크리스 포오먼 목사의 영상에 의한 고 김 교수의 생애 소개와 특별 찬양. 두 아들의 어머니에 대한 회고 순서로 진행됐다. 미국과 한인교인등 6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두 아들이 고 김 교수의 60세 생일을 축하하는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내기도 했다. 김현덕 교수는 지난해 르완다에서 선교사역을 하던중 7월 31일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8월 3일 별세했다.
김현덕 교수가 해왔던 아프리카 미래지도자 양육에 뜻이 있는 동포는 다음의 주소로 메일을 보내면 된다.
Kim Foreman Bible Institute. c/o Pastor Chris Foreman. 15503 Usher St. San Lorenzo.CA 94580.
<손수락 기자>

▲ 크리스 포오먼 목사가 12일 고 김현덕 교수의 생애와 선교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강단앞에 아프리카 어린이들과 어울린 김 교수의 사진이 장식되어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