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한국에서 양돈업계 불황을 극복하고자 소비촉진의 방안으로 시작된 삼겹살 데이(3월 3일)를 맞아 시카고지역 대형 마켓들의 판촉전이 치열하다.
수퍼 H마트는 지난달 25일부터 삼겹살 파티에 필요한 모든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을 실시하고 있다. 각종 쌈채소에서부터 양념쌈장과 각종 삼겹살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매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해 시식코너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H마트 정육부의 홍성기 팀장은 “지난 주말부터 실시한 삼겹살데이 특별이벤트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 특히 흑돼지 삼겹살(파운드당 3.99달러)과 새롭게 선보인 벌집 삼겹살(파운드 4.99달러)이 조기매진 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고 전했다.
아씨플라자 역시 특별세일을 통해 냉동 삼겹살을 파운드 당 3.99달러, 생상겹살 5.49달러, 수육 삼겹살을 2.49달러로 할인하고 있으며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쌈채소와 김치류 역시 저렴한 가격에 샤핑 할 수 있도록 특별세일전을 실시하고 있다. 아씨의 이정환 마케팅 담당자는 “삼겹살은 한인들이 즐겨 찾는 부위중 하나로 항상 인기 품목 중 하나다. 특히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특판전을 실시한 덕에 삼겹살 판매량이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중부시장도 2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정육부에서 삼겹살 데이 특판전을 열어 고객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흑돼지 삼겹살을 파운드당 3.49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냉동 삼겹살의 경우 파운드 당 2.39달러에 판매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부시장의 안승찬 부장은 “삼겹살 데이를 알리는 홍보 문구를 정육부에 부착한 덕에 삼겹살을 찾는 고객들이 많이 늘었다”면서 “쫄깃하고 고소한 흑돼지 삼겹살은 물량이 딸릴 정도로 인기가 좋은 품목이어서 때 아닌 특수를 누렸다”고 밝혔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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