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 지원금 투입 300여개 프로젝트 추진
매사추세츠 주에 청정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붐이 시작된다. 매사추세츠 주 정부는 지난 2009년 제정된 오바마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의 재정지원을 받아 300개 이상의 태양열을 비롯한 청정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매쓰 주 에너지 부의 마크 실비아 장관은 이날 가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주 전역에 걸쳐 우선 적으로 4,630만 달러가 투입된 태양열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성 관련 사업 프로젝트들이 시작되어 큰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비아 장관은 “연방정부의 경기부양 지원금은 매사추세츠 주에 새로운 청정에너지 관련 산업의 붐을 가져올 것이다. 여기서 파생될 베네핏은 우리가 기대한 것 이상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번 프로젝트가 케이프 코드 해상에서 부터 서부 매쓰 주 버크셔 카운티의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주 전역에 골고루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들 프로젝트가 태양열 집열판 설치 업종 등에 새로운 일자리들을 많이 창출할 것이며 기존에 사용하던 에너지의 소비를 줄이는 동시적 효과들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청정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은 이번의 연방정부 경기부양금 지원이 매쓰 주에서 대체 에너지 붐을 가져와 재래식 발전 의존률을 줄이고 잉여 전력 판매로 설치자가 수익을 거두는 것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하게 되면 지원금을 받아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 시설 설치가 가능하게 되며 설치자는 자신의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 외의 잉여 에너지를 판매해 수익을 낼 수 있다. 이번 연방정부의 경기부양 프로젝트는 보스턴을 포함한 동부 매쓰 지역에 2,360만 달러의 지원금을 기여하게 되지만 민간자본은 이 금액을 훨씬 초과하는 1억4,360만 달러의 예산을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들에 투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비아 장관은 하지만 이번 지원금은 풍력발전 프로젝트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하지 않으며 주로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들에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지원금은 주 내에 총 14 메가와트의 발전을 가능케 할 태양열 집열판들을 설치하게 되며 비영리 기관인 매사추체츠 클린 에너지 센터를 통해서도 7.5메가와트 발전 분량의 집열판 설치 프로젝트를 돕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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