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계 커뮤니티 주택구입자들은 현 정부의 주택정책이 별 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아시안부동산협회(AREAA)와 전미히스패닉부동산협회(NAHREP), 전미부동산브로커협회(NAREB) 등 3개 소수계 부동산 단체들은 최근 워싱턴 DC에서 회동을 갖고 소수계의 주택소유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연방 정부의 정책과 규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발표된 설문조사에서 참석자의 80%는 연방 정부의 주택정책이 소수계의 주택구입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참석자들은 또 주택구입에 필요한 모기지 파이낸싱 확보가 소수계 주택구입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그 뒤를 이어 각종 까다로운 심사조건들이 융자를 받는데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 단체는 소수계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5가지 액션플랜을 정부에 제시했다. 이들 액션플랜은 ▲정부의 소수계 주택구입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수립 ▲모기지 1차 시장과 2차 채권·투자시장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강력한 소비자 보호 감독청 설립 등이 포함됐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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