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예협-한울림 자매결연 및 본보 창간 40주년 기념 공연
▶ 10년만에 시카고 찾는 사물놀이의 명인 김덕수 인터뷰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의 공연 모습.
“시카고 한인 여러분, 김덕수입니다. 시카고에서 공연을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만이라니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동안 국내외 할 것 없이 여러 곳에서 공연과 교육을 실시하다 보니 이제야 시카고를 다시 찾아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온 힘을 다해 우리의 가락으로 신명나는 공연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와 그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한울림예술단이 10년 만에 시카고를 방문,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스코키 소재 노스쇼어 퍼포밍아트센터에서 중서부 전통예술인협회(회장 정유진)과의 자매결연 및 본보 창간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신명으로 그린 코리아’ 무대에 올라 한바탕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한울림예술단의 김덕수 총예술감독은 “이번 시카고 공연에서는 현재의 나를 있게 한, 그리고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대표작인 ‘사물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더불어 시카고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문화 계승 및 발전에 힘쓰고 있는 전예협과의 자매결연 축하 및 시카고 한인들의 무궁한 발전,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비나리가 첫 무대를 장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장구로만 연주되는 삼도설장고, 서로 다른 울림을 가지고 있으나 함께 어우러졌을 경우 우리의 신명을 이끌어 내는 삼도농악가락을 연주하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무대는 상모를 돌리면서 관객과 하나가 되어 울려 퍼질 판굿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수 감독은 “이번 공연은 기존에 공연이나 방송을 통해 보여지던 사물놀이의 전형적인 모습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킨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과거보다 더욱 다이나믹하고 농익은 우리의 전통가락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감독은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의미의 행사가 아닌 전통공연예술 세계화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자매결연을 통해 가장 먼저 교육의 상호교류가 시행될 것”이라고 전하며 “시카고 현지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강사들의 장기 파견 및 한국내 많은 전통공연예술단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성작업이 속속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물놀이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해외동포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김 감독은 “각 국가의 문화와 언어를 가장 잘 이해하고 그들에 대한 가장 쉽고 빠른 문화 전파가 가능하기에 해외 거주 한인들이 한국 전통문화의 홍보대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연 문의: 414-840-8826, 847-626-0388)
<김용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