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최근 1,100만달러 규모의 사모증자를 마감했다.
지난해부터 총 1,663만달러의 증자를 추진해 온 오픈뱅크는 최근 1차적으로 약 1,100만달러규모의 청약을 마감하고 이를 자본금으로 전입했다.
오픈뱅크 관계자는 “주당 2.85달러에 진행해 온 증자 중 1차적으로 1,100만달러를 최근 마감했으며 나머지 2차 증자가 진행중”이라며 “다음 달까지 추가로 100만~200만달러 규모의 증자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오픈뱅크는 지난해 8월 주총 및 이사회에서 보통주 발행한도를 현 1,000만주에서 5,000만주로 늘리는 정관 개정안과 함께 총 583만5,088주, 1,663만달러 규모의 사모 증자 추진을 승인했었다.
오픈뱅크 측은 “이번 증자로 지난해 말 현재 핵심 자본비율인 Tier 1 자본비율과 토털리스크 자본비율이 각각 10.95%와 15.06%로 동급은행 중 최고수준의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게 됐다”며 “추가 증자를 통해 향후 감독국 제재조치에서 벗어날 경우 지점 설립을 골자로 한 영업망 확장 등 은행의 사세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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