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경제회생 신호
▶ 기술*관광*무역분야등
베이지역 2월 한달간 일자리가 6,400개 늘어나 캘리포니아 ‘경제회복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주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이스트베이가 2,300개, 샌프란시스코, 산마테오, 마린 지역이 2,900개, 사우스베이가 1,000개의 일자리를 각각 창출해냈다.
베이지역의 2월 고용창출은 2010년 5월, 9개 카운티에서 총7,2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이래 최고치다.
마이클 스톡튼 비즈니스 센터장은 “이번 일자리 수 증가는 베이지역 전체에 걸쳐 발생했다”며 “경기회생의 확실한 신호다”라고 말했다.
베이지역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전체도 일자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개발국(EDD)은 가주지역 일자리가 총 9만6,500개 늘었고, 실업률은 12.4%에서 12.2%로 0.2%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21년간 한달 내 증가한 일자리 수 중 최고치다.
EDD는 또한 “주 전체에 걸쳐 11개 산업중 10개에서 일자리 수가 늘었다”며 “비즈니스분야에서 3만9,700개의 일자리수가 늘어난 반면, 정부관련 일자리는 1,200개 줄었다”고 밝혔다.
베콘 경제 연구소 브래드 켐프 소장은 “이 같은 성장은 경기가 살아나는 ‘터닝포인트’”라며 “2월과 같은 고용창출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확신할 수 없지만, 긍정적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가주 주력 사업분야(기술, 무역, 관광, 오락)의 성장을 확인시켜줬다”며 “장기적인 전망으로 볼 때 희망적인 소식”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고용창출이 희망적인 사인임에는 틀림없지만, 가주와 베이지역에 여전히 불안정한 요소가 산재해 있기 때문에 아직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신혜미 인턴기자>
<표> <베이지역 직종별 직업증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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