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수하물 처리 대신 페덱스 등 택배업체를 이용하면 절약할 수 있다.
‘불경기에 한 푼이라도 줄이자.’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게 생각보다 적잖다. 항공료 수하물에서 디렉토리 서비스까지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비용 절감법을 살펴보자.
▲항공사 수하물 수수료
공항의 수하물 체크 인 코너를 건너뛰는 것이다. 항공 수하물 처리 대신 페덱스 등 택배업체를 이용하면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60파운드의 짐을 LA에서 뉴욕으로 부치는 경우 페덱스 홈딜리버리 요금은 67달러 정도.
하지만 메이저 항공사의 수하물로 처리하면 115달러(25달러 수하물 체크, 90달러 무게 초과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웹사이트(airfarewatchdog.com)을 클릭하면 요금을 비교할 수 있다.
▲이벤트 티켓 요금
다양한 공연 티켓을 사기 위해 인터넷의 티켓 판매업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텁헙’(StubHub)이나 티켓매스터 등은 서비스 비용 혹은 연결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 뉴욕시에서 열렸던 ‘빅 배드 부두 대시 쇼’의 경우 티켓매스터를 통해 구입할 경우 25달러에 9.75달러의 서비스 수수료와 2.50달러의 배송료를 지불해야 했다. 하지만 디스카운트 사이트인 ‘골드스타 닷컴’에서는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은행 수수료
금융개혁법 시행으로 수익이 급감하고 있는 은행들은 다양한 명목으로 소비자들에게 수수료를 물리고 있다.
뱅크레잇 닷컴에 따르면 지난 해 체킹 어카운트 중 최저 잔고를 유지 못한 고객들이 지불한 평균 수수료는 13.04달러에 달했다. 이런 점에서 크레딧 유니온을 추천할 만하다. 대부분 크레딧유니온은 아직도 제한 규정 없이 무료 체킹 어카운트를 운영 중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미 50대 크레딧 유니온 중 80%에서 무료 체킹계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점이 100개에서 수백개 정도인 리저널 뱅크에서도 아직도 무료 체킹 어카운트를 오픈할 수 있다.
▲디렉토리 어시스턴스
버라이즌이나 AT&T 등 대형 이동통신업체들은 셀폰 고객이 411 안내전화를 이용할 경우 보통 1.99달러(통화시간 추가)를 부과하고 있다. 이 경우 구글에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거나 800-BING-411(800-246-4411) 혹은 800-FREE-411(800-373-3411)로 전화하면 된다.
웹사이트의 경우 무료 안내 서비스인 ‘프리 411 닷컴’(Free411.com) 등이 유용하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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