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남가주 한인 주택차압 건수가 전월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1년 전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 한인사회 경제 회복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희영 부동산(대표 김희영)에 따르면 지난 2월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추라, 샌디에고 등 남가주 6개 카운티에서 차압절차에 들어간 한인 주택은 총 432건으로 전달 407건보다 6.1%가 상승했다. 하지만 2010년 2월 562건보다는 23.2%가 낮아져 전반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월 한인 주택차압 역시 전달에 비해 18.3%가 하락한 바 있다.
2월 한인들의 총 차압절차 432건 가운데 차압절차의 첫 절차인 채무불이행 통보(NOD)는 188건, 경매처분 통보(NTS)는 244건이다.
2월 한인 NOD는 전 달에 비해 2.6% 높아졌지만 1년 전보다는 8%가 하락했다.
한편 2월 중 전체 남가주 차압은 2만5,249건으로 전월의 2만8,657건보다 11.9%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의 3만2,557건에 비해서는 22.5%의 감소율을 보였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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