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50%나 폭발적으로 팽창하는 가운데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스마트폰 플랫폼의 주축을 형성할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조사전문 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서 사용될 스마트폰은 4억5,000만개로, 지난해 3억340만개보다 1억4,700만개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성장세는 전체 이동전화 시장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개인과 고객 모두 휴대전화를 최신 사양의 스마트폰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IDC는 설명했다.
IDC는 또 안드로이드 OS가 올해 노키아의 ‘심비안’을 제치고 스마트폰 플랫폼의 대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올해 전 세계 OS 시장의 39.5%를 차지, 심비안 20.9%의 거의 배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노키아와 제휴한 마이크로소프트(MS)사 윈도폰 OS도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IDC는 예상했는데 윈도폰7 및 윈도모바일이 총 5.5%에 이를 것으로 진단했다.
이들 안드로이드와 윈도폰의 시장 점유율은 2015년에는 각각 45.4%, 20.9%를 차지해 애플 iOS 15.3%, ‘블랙베리’의 13.7%를 크게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애플 iOS와 블랙베리의 점유율은 올해 각각 15.7%, 14.9%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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