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시장 돌풍 현대해운 조명현 대표 LA 방문
조명현 대표가 현대해운이 제공하는 다양한 운송 및 통운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지민 기자>
“해외 이사와 특수화물 운송 등 물류와 통운 전 부문에서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로 도약하고 있는 현대해운이 미주 한인고객에게 감동 서비스를 실현할 것입니다”
한국 유수의 물류 서비스 전문기업인 현대해운(대표 조명현)이 차별화된 서비스로 미주 진출 2년여 만에 귀국 이사화물 시장에서 50%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08년 가디나에 최첨단 창고와 물류시설을 갖춘 미주법인을 설립하면서 미주시장에 본격 진출한 현대해운은 LA,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토론토, 밴쿠버 등 북미 주요 한인거주 지역에서 종합 물류 및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A를 방문 중인 조명현 대표는 “한국 본사에서 파견된 팀장급의 베테런 직원을 일선에 투입하고 업계 최초로 포장 실명제를 도입했다”며 “포장, 해상운송, 현지통관, 자택 배송 등 전 구간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며 파손, 분실에 대한 보상도 대형 보험사의 적하보험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등 현대해운만의 섬세하고 깔끔한 서비스가 고객에게 어필한 것 같다”며 미주 한인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현대해운은 특히 미주지역에서 국제 소량화물 해상 서비스인 ‘드림백’ 서비스를 시작, 출시 1년 만에 연 7만개 운송실적을 기록했다. 드림백은 그동안 이사화물보다는 부피가 작지만 항공으로 보내기에는 비용 부담이 있었던 점을 감안, 3단 이민가방(80파운드 기준·가방 무료제공)을 LA와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당일 무료로 픽업해 주고 한국 내 주소지까지 배달해 준다. 운송료도 LA~한국 119달러, 2개 가방부터는 99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현대해운은 또 미 전역에서 귀국차량 운송 서비스를 시작, 한국행 차량을 대폭 할인된 970달러(LA발 기준)에 운송해 주고 있다.
이밖에도 현대해운은 최근 한국 롯데면세점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출한 이사비용에 따라 롯데면세점에서 최고 50만원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제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해운을 통해 롯데면세점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별도 적립금(1만1,000원)이 지급되며 최대 15% 할인, 환전우대, 호텔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10)515-5557, www.cyhds.com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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