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린 한마음침례교회, 많은 미국인도 찾아와 동참
더블린 한마음침례교회(천정구 목사)는 지난 2일 어려운 이웃과 재난을 당한 일본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침례교회 교인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장난감, 의류, 가구, 전자기기등을 도네이션하여 다양한 품목들이 진열됐다. 바자회에는 교회 주변지역에 사는 미국인과 한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박경복 집사(한마음침례교회)는 "이렇게 많은 물건이 모일줄 몰랐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자회 내용을 크레이그리스트, 한인 포탈 등에 알렸는데, 특히 미국인들이 많이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고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천정구 담임 목사는 "일본을 위해 기도하며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공동체가 되어 기쁘다. 더불어 아낌없이 도네이션에 동참한 한마음침례교회 성도들에게 감사 한다"고 밝혔다. 천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감사드린다. 작은 일이지만 이런 일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가교역할을 하는 기부문화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모인 금액은 어려운 이웃과 일본을 위해 쓸 계획이다.
교인들의 도네이션을 받아 다양한 품목을 팔고있는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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