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이시종 도지사 등 충청북도 투자유치대표단은 15일 오전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팔로알토시내 포시즌 호텔에서 ‘생명, 태양의 땅, 그리고 항공 MRO’라는 주제로 투자환경설명회를 열고, 실리콘밸리 내 바이오, 태양광 관련 기업들에 충북도에 대한 투자를 제안했다.
코트라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소형혈액검사기 제조업체인 아바시스(Abaxis)와 CIGS(구리,인듐, 갈륨,세레늄) 박막태양광패널제조업체인 미아솔레(Miasole) 등 실리콘밸리 일대 바이오, 태양광 업체 관계자와 벤처캐피털 관계자 등 70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환영사에서 "충북도는 청정한 자연환경, 학문중시의 전통과 함께 한국 내 유일한 내륙지방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자연재해에 상대적으로 안전해 반도체, 바이오기업들이 상당수 유치돼 있다"면서 "고속철도(KTX)로 수도 서울과의 거리도 40분 이내로 좁혀지는 등 최적의 투자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발전의 축으로 한 바이오와 태양광, 항공정비(MRO) 등 충북의 3대 핵심전략산업을 소개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오송바이오밸리와 솔라밸리의 벤치마크 대상이 실리콘밸리"라며 "실리콘밸리의 성공이 법률회사와 벤처캐피털 등 지원 비즈니스가 공존하고, 중앙 정부의 과감한 지원, 스탠퍼드대 등 인근 명문대와의 산업협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점 등이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이 지사 일행은 설명회에 이어 실리콘밸리 내 세계적인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태양전지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를 방문해 오창과학단지와 솔라밸리 프로젝트 등을 소개한 후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이시종 충북 도지사가 15일 오전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팔로알토시내 포시즌호텔에서 투자환경설명회를 열고, 실리콘밸리내 바이오, 태양광 관련 기업들에 충북도에 대한 투자를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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