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시나이병원 혈전연구소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정영훈 경상대학교 순환기내과 교수(40)가 뉴올리언즈에서 최근 열린 미국심장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 업적상(Young Author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정 교수는 미국심장학회지 중재시술(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Cardiovascular Intervention)에 작년에 실었던 논문(ACCEL-DOUBLE 연구)의 학문적 가치를 인정 받아 미국심장학회지 편집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상을 받았다.
정 교수는 고용량 클로피도그렐을 사용하더라도 유전자 변이형과 관련된 약효 감소 효과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최초로 체계적으로 규명했으며 이 결과는 최근에 미국심장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대규모 임상연구인 그라비타스(GRAVITAS) 유전자연구를 통해 재확인 됐다.
정 교수는 시나이병원 혈전연구소에서 항혈소판 연구의 세계적 대가인 폴 거벨 교수팀과 공동작업 중이며, 새로운 항혈소판 치료제 개발 및 임상 적용 및 인종에 따른 혈전 성향의 차이에 대한 원인을 찾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연구성과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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