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마더스데이’ 앞두고 한인업계 할인.선물 공세
마더스데이(8일)을 앞두고 한인 귀금속, 건강용품, 화장품업체들이 특별 세일전을 시작했다. 소비 진작을 위해 다양한 선물 공세도 함께 벌이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업계는 특히 올해 미국의 마더스데이와 한국의 어버이날이 같은 날이고, 일요일이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귀금속
한인 귀금속 업소들은 ‘원가 세일’을 표방하며 대폭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보석은 ‘프레시워터진주’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프레시 워터 진주는 바다진주가 아닌 강진주로 100~200달러면 구입이 가능하다. 행사는 8일까지다. 장미보석은 진주,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루비 등의 반지, 귀걸이 세트를 15일가지 50-70% 할인 판매한다. 반지, 목걸이, 귀걸이 등 선물용품 가격은 1,000달러~1만달러까지 다양하다. 장미보석의 엘리자베스 김 사장은 “요즘은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어머니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킴스보석은 5월 한달동안 미키모토 퀄리티 제품들을 60% 이상 할인하고 있다. 킴스보석측은 “7밀리미터짜리는 500달러, 8밀리리터짜리는 600달러로 원래 판매 가격인 1,100달러에 비해 파격할인중”이라고 말했다.
■화장품과 의류
아모레는 설화수와 아이오페 수퍼바이탈 선물 세트를 마련, 5월 한달간 판매중이다. 아모레는 마더스데이를 맞아 여성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주름을 방지하는데 탁월해 중년 여성들로부터 특히 인기를 끄는 윤조엣센스와 자음생크림 3종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이들 세트의 가격은 115~300달러. 150달러 이상 구입시 다용도 가방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퍼바이탈 제품을 200달러 이상 구입하면 아이오페 비비크림 정품을 제공하는 등 어머니날 맞이 행사를 푸짐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레잇넥 임순영 사장은 “5월을 맞아 어머니들에게 인기가 높은 아이템을 중심으로 푸짐한 선물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코스모스 백화점도 에스티 로더와 크리니크 등의 브랜드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각각 70달러내외인 에스티 로더 ‘뷰티불’과 ‘플레져’ 향수 1개 구입시 바디로션과 샤워젤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아이쉐도와 볼터치 세트 팔레트, 크림타입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 크리니크 6종선물세트를 36달러에 할인한다. 블랑쉐모피도 11일까지 마더스데이 기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맨하탄 매장에서 친칠라, 밍크 등 다양한 디자인의 인기품목을 할인하며 무료 주차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일요일인 8일에도 특별 개점한다.
■전자
한인 전자업체들도 마더스데이를 앞두고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각종 가전용품, 전자제품들을 세일하고 있다. 전자제품들은 이미 파더스데이 뿐 아니라 마더스데이에도 가장 인기 있는 선물로 꼽히고 있다.
플러싱 전자랜드의 한 관계자는 “평소에 주부들이 장만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비쌌던 품목들을 마더스데이를 맞아 큰 맘 먹고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세일을 통해 고객의 부담을 낮춰드리고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업체에서는 삼성, 딤채, 디오스 등 각종 브랜드의 김치 냉장고를 세일하고 있다. 정가 2,200달러를 1,850달러, 딤채 2,800달러를 2,499달러 등 100달러~400달러 싸게 판다. 쿠쿠 압력밥솥과 쿠첸 압력밥솥도 세일한다. 특히 쿠첸은 하와이여행권이 걸린 경품까지 걸려 더욱 행운의 기회가 크다.
홈 앤 홈도 TV와 진공청소기, 밥솥, 공기청정기 등 평소보다 마더스데이 주말에 특히 잘 팔리는 생활가전에 대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기타
한양마트는 릿지필드 매장에서 한인 노인들 300명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한다. 6일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65세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H마트와 아씨프라자는 헛개나무즙, 양파즙, 칡즙, 홍삼액 등 건강용품을 할인한다. 아씨 프라자의 박희연 이사는 “이번 주말 양일동안 한국산 수산물전, 팔도 젓갈전 등 어른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할인하는 등 5월 한달동안 마더스데이 행사들이 다양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러싱 코리아나 식당은 9일 하루 동안 샐러드, 각종 한, 양식, 일식 요리, 디저트가 포함된 풀코스 세트 메뉴를 마련해 50~70달러에 제공한다. 또 뉴욕탁구장은 9일 마더스데이를 포함해 5월 중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자녀와 함께 오는 부모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박원영 최희은 기자>
3일 익명의 한인 독지가가 플러싱의 식당인 ‘산수갑산2’와 함께 한인 노인 1,000여명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65세 이상 한인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한 것. 산수갑산2의 노종환 대표는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참가해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 매년 무료 점심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산수갑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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