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유럽 기독교인들의 돈독한 신앙심이 예술로 승화된 다채로운 작품들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볼티모어 시내 월터스 아트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다.
`천국의 보배(Treasures of Heaven)’라는 이름으로 지난 2월 중순에 시작돼 오는 15일(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는 당시 기독교인들이 교회를 장식한 수준높은 각종 보물과 예술품들을 볼 수 있다. 성물과 성골함에 안치된 성인의 유해를 비롯 조각, 회화 등 루브르 박물관과 바티칸 교황청이 소장한 세계적 수준의 작품을 포함 13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나 이 전시회는 성인 8달러, 연장자 6달러, 18-25세 4달러이며, 17세 이하는 무료이다. 개관 시간은 수-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문의 (410)547-9000,
thewalters.org
The Walters Art Museum
600 N. Charles 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