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회장 박승찬)는 7일 이사회를 갖고 차기회장에 김태민 부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저녁 글렌버니 소재 큐스연회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김 회장 당선자는 단독 추대돼 참석자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김 회장 당선자는 다음달 4일(토) 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후 취임식을 갖고 2년의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김 회장 당선자(52)는 벨에어 지역에서 11년째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 당선자는 “회원을 위한 단체를 만들겠다”며 “기존사업을 계승하고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 당선자는 “전체 세탁인에 비해 협회에 참여하는 인원은 적다”며 “혼자서 하기 어려운 일들을 협회를 통해 할 수 있도록 해 참여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이사장으로는 관례에 따라 유영위 고문이 내정됐다. 유 고문도 총회에서 인준을 받게 된다.
회장 선출에 앞서 이충휘 이사장과 박승찬 회장은 “세탁협은 봉사, 친목단체이자 권익단체”라며 “우리 권익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서정운 준비위원장은 올 2월 설대잔치에서 총수입 3만5,755.20달러, 지출 2만7,188.34달러, 수익 8,566.86달러의 결산보고를 하고, 장인훈 적립금 관리위원장은 3만3,728.38달러의 기금이 적립돼 있다고 밝혔다. 차기 적립금 관리위원장에는 이성우 고문이 추대됐다.
김해성 감사는 적립금 포함 제25대 2차년도 총수입 9만3,263.95달러, 지출 4만7,555.73달러, 잔액 4만5,708.16달러의 결산에 대한 감사보고를 했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