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서 최고액 연봉 공무원은 메릴랜드대에 집중된 것으로 밝혀졌다.
볼티모어 선지가 2010년 주공무원 연봉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마틴 오말리 주지사의 15만달러 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공직자는 1,346명. 이중 톱15을 포함 상당수가 메릴랜드대에 재직 중이다. 또 고액 연봉자의 일부는 주보건국에 근무하는 의사 및 판사 등이다.
주정부 각료 중에는 낸시 그래스믹 교육감이 19만5,000달러이며, 터렌스 셔디안 주경찰청장 및 존 콜머스 전 보건부 장관도 16만2,914달러의 연봉을 수령했다. 이들 외에 워렌 데셔낙스 주의회 수석 재정분석관이 16만923달러, 닐 페더슨 주도로청 기획국장도 15만6,808달러를 받았다.
지난해 최고액을 받은 주공무원은 최근 은퇴한 게리 윌리엄스 메릴랜드대 농구팀 감독이다. 윌리엄스는 기본 연봉 45만869달러에 TV 및 라디오 출연 및 다른 활동들을 통해 총 230만달러를 가져갔다. 또 풋볼팀 전 감독 랄프 프리드젠은 기본급 28만842달러를 포함 110만달러를 받았다. 대학측은 이들 후임자들의 봉급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 대학의 의대학장이자 의료 담당 부총장인 알버트 리스 박사는 연봉이 79만9,547달러이고, 심장 외과학장인 바틀리 그리피스는 79만621달러, 스테픈 바클렛 대학병원 외과장은 73만9,060달러였다.
메릴랜드대 평의원인 프랜시스 켈리는 “8억달러의 연구 그랜트를 수주하는 대학으로서 당연히 최고의 인물들을 뽑아 최고의 대우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대학 대변인은 대학 예산의 2/3은 연구 및 의료 서비스가 차지하며, 주세금이 대학의료진의 봉급을 담당하는 부분은 일부라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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