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지역 한인 인구는 2만5,047명으로 집계됐다.
연방센서스국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볼티모어시와 인근 5개 카운티의 한인 인구는 하워드카운티가 1만2,33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체 인구 중 비율에서도 4.3%로 메릴랜드에서 가장 높았다.(표1)
하워드는 메릴랜드에서 몽고메리카운티(1만7,438명)에 이어 두 번째로 한인 인구가 많았고, 볼티모어카운티(5,339명)와 앤아룬델카운티(3,900명)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소도시나 타운 혹은 타운별로는 알려진 바와 같이 엘리콧시티가 5,3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엘리콧시티에서는 한인 인구가 전체 인구 6만5,834명 중 8.1%를 차지, 가장 높은 한인 인구밀도를 보였다. 또 콜럼비아의 한인은 2,759명이고, 특히 엘리콧시티 동남부의 일체스터에 한인이 1,114명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일체스터에는 한인인구 비율이 4.7%이다.
이와 함께 부촌으로 알려진 풀톤은 주민 2,049명 중 134명이 한인으로 6.5%의 높은 비율을 보였고, 245명의 한인이 사는 노스 로럴도 5.5%로 한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컸다.
전통적으로 한인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카키스빌(409명), 글렌버니(744명), 오덴톤(408명)은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해 한인이 다수 거주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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