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뫼바다(산행대장 박춘기)는 지난 17일부터 8일간 그랜드, 자이언, 브라이스 등 서부 3대 캐년 종주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환했다.
총 12명이 참가한 이번 원정산행에서 그랜드 캐년은 4개팀으로 나누어 종주했는데, 브라이트 엔젤에서 노스림까지 24마일 구간을 14시간 만에 주파한 정병례씨가 기록을 남겼다. 또 장윤정씨가 왕복구간 20마일을 11시간 만에, 임상철, 김앤씨는 사우스림까지 18마일을 8시간 만에 종주했다.
박춘기 대장은 “종주를 성공한 회원들은 입을 모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황홀한 절경을 보며 걸으니 힘이 드는 줄도 몰랐다며, 일상으로 돌아가 앞으로 살아가는 삶의 원동력이 될 것 같다며 흡족해 했다”고 전했다.
다음 원정산행은 요세미티 엘캐피탄과 미 내륙 최고봉인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휘트니산 등정으로 8월에 7일 여정으로 떠난다.
한편 들뫼바다는 이번 주말 연휴 웨스트 버지니아의 뉴리버 국립 레크리에이션 지역으로 건강산행을 떠난다. 산행을 비롯 레프팅, 호수 크루저, 낚시 등을 즐긴다. 참가비는 일반 240달러이다.
문의 (410)302-6050,
mdhiker.tistory.com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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