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사진만을 고집해온 도상국 작가의 4번째 개인전이 27-29일 3일간 클락스빌 소재 도 작가 자택 정원에서 열렸다.
풀잎 위에 올라앉은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아름다운 자태의 이슬사진 40여점이 출품된 사진전에는 도 작가가 소속한 메릴랜드사진동우회원들이 참석, 축하했다.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를 졸업한 도 작가는 목회 은퇴 후 이슬 사진을 찍기시작, 2006년에 첫 개인전시회를 가졌다. 지난 25일에는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아시안 아메리칸 외교협회의 후원으로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초청전을 가졌으며, 이 때 전시된 작품들을 이번 개인전을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
도 작가는 “아침 햇볕에 사그라지는 작은 이슬이 마치 사람의 인생과 같다”며 “정원과 푸른 잔디밭에 흔적 없이 사라지는 이슬의 영롱함을 붙잡아 두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릴랜드사진동우회는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사진을 잘 모르거나 사진에 취미를 가진 메릴랜드 거주자면 가입할 수 있다. 동우회는 모든 활동을 웹사이트(www.2210photoclub.com)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가입 문의 (301)801-9083, (410)963-6247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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