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라디오 사이트인 판도라(Pandora) 미디어의 주가가 상장 첫 날인 15일 개장초 급등세를 보였으나 후반 들어 진정세로 돌아섰다.
이날 판도라 주가는 20달러로 시초가가 형성된 후 한때 26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장 후반으로 갈수록 진정세로 돌아서 17.42달러에 마감했다.
재니 캐피털 마켓의 애널리스트 토니 위블은 “장 초반 급등세가 진정됐지만 기업공개(IPO) 가격이 주당 16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성공적인 IPO”라고 평가했다. 판도라의 기업공개는 최근 미국에서 인터넷 기업들의 IPO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비즈니스 소셜네트웍 사이트 링크드인을 시작으로 이날 판도라가 상장됐으며, 온라인 쿠폰업체인 그루폰과 소셜게입 업체인 징가 등도 IPO를 준비 중이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도 이르면 내년 1분기 중으로 IPO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업가치가 1,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 등 인터넷 기업들의 상장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북가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판도라는 2000년 문을 열었으며 현재 가입자 수가 9,400만명에 달한다. 수익 대부분은 광고에서 나오고 있지만 최근 회계연도에 18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1억3,8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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