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윌셔사무실­

남가주 경제개발 비영리단체 페이스(PACE)가 한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연방정부 납품 및 조달사업 참여 설명회를 개최한다.

PACE는 극심한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불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연방정부 납품 조달을 통한 비즈니스 창출에 관한 설명회를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페이스 윌셔 사무실(1055 Wilshire Blvd. #900B, LA)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방 정부의 2010년도 조달사업 규모는 7,000억달러로 추산된다. LA카운티도 연 50억달러 규모의 사업을 발주하고 있어 적지 않은 규모의 시장을 자랑한다. 하지만 정부 조달사업의 특성상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폐쇄성이 강해 한인 스몰 비즈니스들의 진출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SBA 소속 연방정부 납품 조달부서 담당관, 미 육군공병단 소기업 납품부서 담당관 그리고 NASA 소속 JPL 프로젝트 구매관리 매니저 등이 강사로 나온다.

특히 소기업 자영업자들을 위한 연방정부 납품, 조달, 원청·하청도급 및 한인을 포함한 소수계 스몰 비즈니스들만이 신청할 수 있는 특혜자격인 ‘8a Certification’ 취득절차 전반에 관한 정보도 전달된다. 또한 거대한 미군기지에서 발주되는 모든 납품, 조달, 하청도급에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자영업자로 한정하고 정원 제한이 30명이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문의 (213)989-3152


<백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