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한인회, 청소년 지도자 프로그램 시작
하워드한인회(회장 찰리 성)가 미래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이 18일 시작됐다.
케어라인(본부장 김보영)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첼린지(YLCP), 트레이닝(YLTP), 디벨롭먼트(YLDP) 등 세 단계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지도력을 함양한다. 이날 시작한 프로그램은 YLCP로 이번이 네 번째 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고취시키고, 부모세대와 교류를 돕기 위해 지난 2007년 11월 처음 시작됐다.
이번 제4기 YLCP는 6-12학년을 대상으로 8월 13일까지 8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문가 특강, 병원 및 교도소 견학, 저널 클럽 및 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같은 시간 부모 대상 세미나도 3차례 열리게 된다.
콜럼비아 소재 하워드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열린 첫날에는 2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찰리 성 회장의 발표 및 토론 방법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성 회장은 지도자가 되려면 이슈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논점을 잘 잡아 타당성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은 학교생활, 교우 관계, 한국문화 등 각자 주제를 정해 간단한 발표를 한 뒤 평가를 들었다.
하워드카운티 정부와 호라이즌 재단이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을 마치면 참가 청소년들은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명의의 수료증을 받는다.
다음 주(25일)는 하워드카운티종합병원을 견학한다.
문의 (410)461-1728, 1088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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