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가 버지니아를 포함한 27개주에서 가구당 최대 5만 달러까지의 모기지를 무이자로 제공한다.
HUD는 20일 네이버워크스 아메리카와 연계해 ‘주택소유주를 위한 비상융자 프로그램(Emergency Homeowners’Loan Program)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10억 달러가 배정됐으며 참가자들은 최대 2년간 이용할 수 있다.
HUD는 향후 3만 가정에 평균 3만5,000달러의 융자를 무이자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소득이 감소했거나 경기침체나 건강상의 이유로 비자발적인 실업 상태에 있거나 실업과 비슷한 상태(Underemployment)에 빠져있는 주택 소유주들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택 소유주들은 밀린 모기지 비용뿐만 아니라 세금, 보험, 변호사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메릴랜드에서는 긴급 모기지 보조(Emergency Mortgage Assistance)라는 이름으로 지난 4월에 시작됐으며 9월 중순까지 시행된다.
DC에서는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비상 펀드(Hardest Hit Fund)가 제공되고 있다.
한인 송 허친스(한국명 최성희)씨가 대표로 있는 메릴랜드 락빌의 ‘아시안 주택, 금융 교육상담센터’는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문의 (301)367-4213 송 허친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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