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회장 민병철)가 한국 대학과의 교류 확대에 나섰다.
남가주 OKTA는 22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한서대(총장 함기선)와 ‘산학협동 및 인턴십 프로그램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교류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남가주 OKTA는 미국에서 글로벌 경험을 쌓고 싶어 하는 한서대 재학생들을 보다 쉽게 채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으며 각종 OKTA 행사 등에서 한서대 학생들의 자발적인 행사 진행을 더 많이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서대는 현재 항공관광학과 학생 30여명을 비롯해 해마다 약 100명의 학생들을 롱비치에 있는 행콕대학교와 어학교육원에 파견해 어학연수 및 글로벌 인턴십 경험을 쌓게 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인턴십과 차세대 무역스쿨 참여 등을 통해 미국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한서대 항공관광학과 학생들은 지난해 3월에 열린 OKTA 주최, ‘한미 FTA 비준 촉구 컨퍼런스’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진행을 도운 것을 비롯해 ▲KOTRA 사장배 무역스쿨 기금마련 골프대회 ▲차세대 무역스쿨 등에서 행사 도우미로 참가해 남가주 OKTA와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다. 여기에 일부 학생들은 OKTA 회원들이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인턴십을 쌓기도 했다.
함기선 총장은 “이번 협약이 한서대 학생들의 글로벌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서대는 지난 1992년 개교했으며 ▲인문사회학부 ▲이학부 ▲공학부 ▲항공학부 ▲예술학부, 보건학부 및 교양학부 등 7개 학부와 대학원에 7,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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