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국제성서박물관 임봉대 관장,도서관도 개관
“박물관은 이제 더 이상 과거의 유물을 전시해 놓은 고리타분한 곳이 아닙니다,.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의 신앙교육및 학생들의 교육장소로 적극 활용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인천 국제성서박물관 관장인 임봉대 목사<사진>는 “박물관은 즐기고 배우는 곳이며 소중한 문화 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라고 말한다. 임봉대 목사는 오클랜드 희망찬감리교회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다가 지난해 3월1일부터 국제성서박물관장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가 휴가를 얻어 샌프란시스코를 다시 찾았다. 부임 1년여 만에 다시 이곳에 온 임봉대 목사는 자신이 관장으로 부임한후 인천광역시에 박물관 등록을 했으며 인천과 한국박물관협회 회원으로 가입했다. 또 앞으로 교육 기능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기획전시로 일반인들의 서양 기독 문화와 역사 이해에도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목회자와 성도들의 성경연구에 도움을 줄수 있는 도서관도 개관했다.
지난95년 국제성서박물관으로 개관을 본 국제성서 박물관에는 15,000여종의 각종성경과 5,0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특별히 사해사본과 1456년 구텐베르그 성경, 1611년 킹 제임스 성경원본을 비롯하여 영어성경 효시인 존 위클리프 성경등을 소장하고 있다. 또 1887년에 나온 최초의 존 로스 한글성경을 비롯하여 1900년초부터 지금까지 성경과 북한 성경도 있다고 소개했다.
복음의 관문인 인천에 위치한 박물관은 지상5층의 건물에 성막과 노아의 방주 모형,고대 이스라엘 생활관도 전시되어 있다. 국제성서박물관은 주안감리교회 한경수 감독이 40여년간 수집한 성경과 미국의 웨어커필드 박사가 일생동안 수집한 성경을 기증함으로 1995년 개관했다. 2009년 감리교 공식기관으로 인준을 받은후 국제성서박물관장으로 파송을 받은 임봉대 목사는 소장 성경이나 내용면으로 볼때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이라면서 더욱 성장 할 수 있도록 깊은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버클리에 있는 GTU에서 구약과 성서고고학 전공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임 목사는 감리교 신학대학에서 구약 강의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봉대 목사는 박물관에 소장된 자료를 보기를 원하면 언제든지 친절히 안내해주겠다면서 문의 전화(032-874-0385)도 알려주었다.
www.biblemuseum.cp.kr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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