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13개 몽골교회 청소년 `변화` 첫 컨퍼런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므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이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12:2)
미주지역 몽골교회 크리스쳔 청소년들의 첫 컨퍼런스가 17일과 18일 이틀동안 오클랜드에서 ‘변화’(Be Transformed)를 주제로 워크 샵과 기도,찬양,전도와 비전소개등으로 열렸다.
오클랜드 제일몽골크리스천교회(111 Fairmount Ave, Oakland. 담임 오기 목사)에서 처음으로 열린 컨퍼런스는 워싱턴DC와 시에틀,시카고,LA. 오랜지 카운티, 오레건,펜실베니어등 13개교회에서 100여명의 청소년과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7일 첫날 특별 초청 강사로 몽골에서 온 친저릭 목사(몽골 울란바르트 진리의 말씀교회.28)는 “변화’주제의 설교에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생각의 전환”을 강조했다. 2년전에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를 하고 있는 친저릭 목사는 “몽골의 도심지역은 괜찮으나 시골지역 목회는 힘든 실정”이라고 소개했다.
오랜지 카운티에서 온 홍체책 목사는 “옛 사람을 죽이고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사람”이라면서 나쁜 습관을 회개를 통해 완전히 버리고 변화의 삶을 통한 열매 맺는 신앙”을 당부했다. 여성 목회자인 홍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주지역 차세대 몽골청소년들에게 진정한 크리스천의 뿌리를 심어주는 것에 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집회참석 청소년들은 앞으로 미주지역 몽골교계를 이끌어갈 리더로 몽골인 자신들이 잘 양육해야할 책임을 갖고 있음도 강조했다. 미주지역 몽골 크리스천 청소년 컨퍼런스를 준비한 오클랜드 제일 몽골 크리스천교회의 오기 목사는 앞으로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오전7시에서 저녁9시까지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시카고에서 온 두메목사(안디옥교회)가 ‘시험,유혹,불순종’ 주제의 워크샵을 통해 “복음안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복음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13개교회에서 온 참석자들은 강단앞으로 나가 교인 현황과 전도 방법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서로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수락 기자>
미주지역 몽골인교회 청소년들이 찬양을 부르고 있다.
몽골기앞에선 제1회 몽골 청소년 컨퍼런스를 주관한 몽골교회 목회자,오른쪽부터 오클랜드 교회 오기 목사, 오랜즈 카운티 홍체첵,시카고 두메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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