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선수단이 36명의 소수의 정예부대로 제 16회 오렌지카운티 미주체전에서 금 2, 은 8, 동 4개로 종합 5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종합 1위는 오렌지카운티, 2위는 샌프란시스코, 3위는 애리조나, 4위는 LA가 차지했으며 총 14개 지역에서 선수단을 파견했다.
워싱턴체육회(회장 윤지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칼 스테이트 풀러튼 대학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 야구(회장 샘정), 볼링(회장 로즈 박), 골프(회장 김광운) 등 3개 종목에만 참가했음에도 불구, 좋은 성적을 거뒀다.
워싱턴 팀은 볼링에서 금메달 1개, 은 4개, 동 2개, 골프에서 금 1개, 은 3개, 동 2개, 야구에서 은 1개를 획득했다.
야구는 26일 오렌지카운티와의 결승전에서 9-8로 아깝게 패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볼링은 여자 3인조(로즈 박, 낸시 리, 미숙 김)에서 금메달, 남자 3인조(브랜던 임, 세이 박, 대니 박), 남자 5인조(브랜던 임, 세이 박, 대니 박, 박철호, 유성), 남자 2인조(박철호, 유성), 남자 12게임 마스터 싱글(박철호)에서 은메달, 여자 12 게임 마스터(로즈 박)와 남자 6게임 싱글(박철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골프에서는 주니어(배주희)에서 금메달, 시니어 단체(차명진, 윤욱, 이운종)에서 은메달, 남자 일반조 단체(전재홍, 최형구, 박영배)에서 은메달, 남자 개인(박영배)에서 은메달, 시니어 개인(차명진)에서 동메달, 여자 단체(최자현, 안린다) 부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니어부에 참가, 금메달을 획득한 배주희 양(16세, 샌틸리 고교 9학년)은 경기중 파 4에서 홀인원(알바트로스)을 기록했다.
윤지희 체육회장은 “워낙 적은 인원으로 선수단이 구성돼 참가하는 데만 의의를 뒀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워싱턴 선수단은 골프 8명, 볼링 10명, 야구 18명의 선수단으로만 구성됐다.
이번 체전에는 총 1,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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