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희 전 MD한인회장, 자서전 출판기념회
이영희 전 메릴랜드한인회장은 26일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전 회장은 최근 ‘감사할 수 있어 행복하다’(초록낙타 간)는 저서를 출간, 남다른 가족사와 삶의 여정을 담아냈다.
티모니움 소재 성공회 메릴랜드교회(김 바우로 신부)에서 열린 이 모임에서 이영희 전 회장은 “노후에 건강도 유지하고, 신앙생활을 충실히 할 수 없어 행복하다”며 “자서전 발간을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 바우로 신부는 “이 전 회장이 충실한 신앙생활로 안락한 여생을 보내는 것을 보면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는 것을 느낀다”며 “남편 유희린 박사의 외조가 컸다”고 자서전 발간을 축하했다. 김창호 목사는 “이 박사와 50년 지기로 30년간 봉사하는 삶을 지켜봐왔다”며 “이 박사의 책 제목처럼 감사하려면 욕심이 없고, 겸손하며, 구원과 영생을 확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광희 메릴랜드한인회장은 “선배들의 봉사 모습을 보며 한인사회 참여를 시작했다”며 “이 전 회장은 후배들의 귀감”이라고 축사를 했다.
이 모임에서는 이 전 회장의 자서전 중 ‘나의 신앙생활’ 대독과 함께 성공회 신자들이 축가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박사(82)는 숙명여대와 고려대 의대 전신인 서울여의대를 졸업하고 남편 유희린 박사와 함께 1954년 도미, 신시네티와 볼티모어의 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마쳤다. 1976, 1977, 1984년 볼티모어한인회(현 메릴랜드한인회) 회장을 지냈다. 구입 문의 (410)252-4731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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