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이민주 화백 초대전(사진)이 내달 2일(토) 맥클린 소재 MK 갤러리(대표 김미영)에서 시작된다. 이 화백은 이번 초대전에서 나무 위에 칠화 기법과 광목위에 한지와 노끈을 이용해 반 부조 기법으로 제작한 근작을 선보인다. ‘빛들의 공명-달빛 아래 영광’시리즈 등 전시작들은 여러 생명이 내재하는 빛 공명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우주 자연의 원리와 생명의 탐구를 형상화한 것들이다.
이 화백은“현대사회의 고통과 외로움을 한지와 나무 사이의 실로 도드라지게 상징적으로 표현하면서 이것을 딛고 일어서는 생명에의 의지와 그 기쁨, 환희를 붉은 선, 검은색, 빛나는 순금의 눈부심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심 아트 대표와 한국미협 국제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화백은 서울대 미대와 동 대학원 졸업 후 미 버몬트 스튜디오, 네덜란드 스탠드 스튜디오 레지던시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39회의 개인전 및 국제 아트 페어 20여회 참가, 광주 비엔날레 등 400여회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워싱턴 지부(KOWIN DC)지부와 경기여고 워싱턴 동창회가 후원하는 전시회 수익금 일부는 KOWIN DC의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7월22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의 개막 리셉션은 2일(토) 오후 3시-5시.
문의(703)734-7777
장소: 6726 Curran St.
McLean, VA 2210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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