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회와 함께 교회당을 사용하고 있는산 라몬의 캐년크릭한인교회(담임 김궁헌 목사)가 주일1부와 유스 예배,새벽기도등 평일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건물를 구입, 마련했다.

‘비전센터’로 이름 지어진 새 건물은 12,768 스케어 피트 규모로 250석의 본당과 7개의 크고 작은 강의실,식당(카페), 도서관,기도실,유아실,수유방등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카페는 성도들이 언제나 커피와 차를 마시면서 대화하고, QT할 수 있는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그리고 소기도실도 따로 있어 혼자 혹은 몇사람이 모여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게 됐다. 캐년크릭 한인교회는 앞으로 주일 1부예배는 아침9시:30분부터 비전센터에서 드리게 된다. 그러나 주일 2부예배는 오전 11시40분부터 종전과 같이 미국교회와 함께 사용하는 현재의 건물에서 드리게 된다고 강대이 행정 담당 목사가 전했다.

현 교회당과 4분거리에 위치한 비전센터에서는 유스주일 예배11시30분, 평일 새벽기도회 화~금, 5시30분부터, 수요기도회는 저녁 8시부터 갖는다., CM 수요제자훈련도 저녁 8시부터, Youth Friday Night 모임은 금요일 저녁 7시부터 모인다. 그리고 각종 성경공부와 중보기도회가 매일 저녁 지정된 방에서 열게된다. 이외에도 선교학교, 찬양팀 및 찬양대 연습, 교회내 각종 모임도 비전센터에서 갖게된다.

김궁헌 담임 목사는 “비전센터가 이름 그대로 교회의 비전을 이루는데 크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 12월에 설립된 캐년크릭한인교회는 기도, 부흥, 선교 공동체를 이루라는 비전을 이루기위해 힘써왔다.. 이를위해 24시간 자유롭게 열방을 위해 기도하며 성도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훈련시켜서 선교사명을 감당하고, 자녀들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하게 필요하게 되었다.

설립 당시부터 Canyon Creek Church 미국교회와 Partnership관계로 현재 건물에서(9015 S. Gale Ridge Rd, San Ramon) 함께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난 5년 동안 두 교회가 큰 부흥을 경험하게 되었다. 캐년크릭한인교회는 주일학교 포함 약 500여명으로 늘어났고, 미국교회도 전체 교인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두 교회가 다 주중에 기도와 교육, 선교 등의 활동들을 자유롭게 할 공간이 필요하여 별도의 비전센터를 구입,마련하게 되었다. 이에따라 오전11시 40분 주일예배는 여전히 현재의 교회당에서 드리지만 주일이외 평일의 모든 활동은 비전센터에서 갖게 됐다.

캐년크릭 한인교회 비전센터 주소: 2252 Camino Ramon, San Ramon.CA 94583. (925)244-1411.

<손수락 기자>


캐년크릭 한인교회가 새로 마련한 비전센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