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지역 연합 여름성경학교(VBS)가 성황리에 마쳤다.

몬트레이 지역 교역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몬트레이 지역 연합 VBS는 샌디에고 한빛교회(담임 정수일 목사) 대학부의 진행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에 걸쳐 ‘SHAKE IT UP CAFE’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VBS는 몬트레이 한인 제일 장로교회(담임 이강웅 목사)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VBS에 참석한 학생들은 성경공부, 게임, 음식 만들기, 발견-탐험시간, 공작시간 등 5개로 구성된 스테이션을 통해 성경, 과학, 음악, 창작, 언어 등의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접하며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시간을 가졌다. 문인권 목사(한빛교회 대학부 담당)는 “예배, 기도, 섬김, 예수님의 사랑을 배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공동체 안에서 배운 말씀들을 잘 실현해 나가는 것이 이번 VBS에서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몬트레이 지역 각 교회 사역자들은 ”자신의 교회를 떠나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 하에 같이 찬양하고, 말씀 듣고 게임하고 식사하면서 서로간의 사회성 발달은 물론이고 서로 사랑하고 단합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했다”면서 “아이들이 VBS를 통해 자립심이 강해진 듯 하다”고 전했다.

<이수경 기자>sklee0324@yahoo.co.kr


몬트레이 지역 연합 VBS에 참석한 학생들이 찬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