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HLP: 주택소유주를 위한 비상 융자 프로그램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실시되고 있는 무이자 주택 융자 프로그램 신청하세요.”
한인 송 헛친스(한국명 최성희, 사진)씨가 대표로 있는 메릴랜드 락빌의 ‘아시안 주택 금융 교육상담센터(AAHC)’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실시되고 있는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의 무이자 주택 융자 프로그램에 대해 1대 1 상담을 한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는 HUD가 최대 5만 달러까지의 모기지를 무이자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버지니아에서는 ‘주택소유주를 위한 비상융자 프로그램(Emergency Homeowners’Loan Program, EHLP), 메릴랜드에서는 긴급 모기지 보조(Emergency Mortgage Assistance)라는 이름으로 시행되고 있다.
신청 마감은 EHLP는 오는 22일, EMA는 9월 중순.
헛친스 AAHC 대표는 “지난 6월 23일 한국일보에 무이자 주택융자 프로그램에 대한 보도가 나간 후 무려 120통의 문의전화를 받았다”면서 “AAHC는 신청을 돕기 위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실시되는 미국정부의 무이자 융자 프로그램에 대해 1대 1 상담을 한다”고 말했다.
헛친스 대표는 “자격이 되면 무이자 융자를 받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주택 소유주에게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헛친스 대표는 버지니아에서는 18일 훼어팩스 사무실에서, 메릴랜드에서는 29일 엘리컷 시티 사무실, 30일 락빌 사무실에서 1대 1 면담을 진행한다. 면담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예약을 해야 한다.
대상자는 소득이 감소했거나 경기침체나 건강상의 이유로 비자발적인 실업 상태에 있거나 실업과 비슷한 상태(Underemployment)에 빠져있는 주택 소유주.
이들 프로그램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현재 모기지 상환이 최소한 3개월 밀려있고 거주 주택에 대한 저당권이 2개 이하로 설정돼 있어야 한다. 또한 소득이 최소한 15% 이상 떨어져야 하며 파산이 진행 중이어서는 안된다.
예약 (301)760-7636, song@aa-hc.org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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