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이하 아여모)이 리치몬드 밀알의 장애인용 차량 구입을 돕기 위해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여모 석은옥 회장은 “밀알 장애인들의 이동 수단인 밴이 너무 낡아 중고밴을 구입하는데 기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딱한 소식을 접하고 모금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밀알이 구입하려는 휠체어 리프트 밴 중고차 구입비는 4만1,000달러로 1만5,000달러는 밀알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했으나 나머지 2만5000달러가 부족한 실정이다.
아여모는 우선 1,000달러를 기부했지만 잔액 2만 5,000달러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밀알은 내달 10일 뉴저지에서 열리는 장애인 캠프에 단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나 현재 보유중인 밴이 너무 낡아 빠른 시일 안에 차량 교체가 시급한 상태다.
현재 사용 중인 밴은 2009년 12월 도네이션 받은 헌 차로 운전석 뒷자리 도어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며 배터리는 새로 교체해도 매일 방전되고 있다.
밀알선교단의 오진욱 전도사는 “언제 설 지 몰라 30분 이상 운전을 금하고 있는 차를 사용하고 있어 불안하다. 갑작스런 위험 상황에 대처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안전한 밴 차로 라이드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 한다”고 도움을 간곡히 요청했다.
리치몬드 밀알은 내달 6일 리치몬드 밴 후원자들과 함께 예배 시간도 갖는다.
오 전도사는 “이날까지 밴 구입이 불가능하게 될지라도 예배를 드리고 진행 보고하는 시간을 갖겠다”다며 “밴 구입의 공식적인 보고와 함께 모두 힘을 모아 기도하며 밀알을 알리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문의 (703)298-847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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