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헤리티지 파운데이션이 오는 23일, 24일 조지 메이슨 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리는 ‘아시안 페스티벌’에서 김치 홍보에 나선다.
매년 3만 명이 참가하는 페스티벌에서 코리안 헤리티지 파운데이션은 한식재단과 주미대사관 한국문화원의 후원을 받아 김치 알리기 부스를 설치하고 10여 가지의 각종 김치 소개와 시식 행사를 펼친다.
선보이는 김치는 배추김치, 깍두기 김치, 총각김치, 보쌈김치, 연근 물김치, 국화 물김치, 오색 물김치, 오이소박이, 오이 물김치, 깻잎 김치 등 이다.
떡 요리 연구가 고진경 씨 등 한인여성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미국인들에게 배추김치 만드는 법을 직접 시연하고 김치 체험을 유도한다.
또 공영방송 PBS가 제작한 13부작 다큐멘터리 ‘김치연대기’(Kimchi Chronicles)‘가 압축, 요약돼 상영된다.
이와 함께 독도 알리기, 애난데일 한인 타운 알리기, 한국 식료품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도 곁들여진다.
‘타이 테니스 오가니제이션’이 주최하는 페스티벌은 올해로 8회째로 한국을 비롯 필리핀, 중국, 인도, 태국 등 5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특별무대가 마련돼 다양한 전시와 퍼포먼스, 음식 등 많은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는 23일 (토) 오전 10시-오후 10시, 24일(일) 오전 11시-오후 6시 펼쳐진다.
문의(202)705-4338, 또는 이메일 the.khf.1985@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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