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Expdeia)가 한국에 진출하면서 저렴한 호텔을 원하는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니얼 린 익스피디아 아시아 CEO는 20일 서울에서 한국 진출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소비자에게 자유여행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30∼45세의 경제적인 호텔을 찾는 고객이 우선 공략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인의 여행패턴이 바뀌면서 자유여행은 지난 1년간 60%나 성장했고 이는 익스피디아가 강한 분야”라고 성공 가능성을 자신했다.
린 CEO는 “익스피디아는 전 세계에 13만5,000개의 호텔 네트웍을 보유하고 있고 직원 수천 명이 매일 전화해 우리가 확보한 가격이 가장 싼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에 에어 아시아와 독점계약을 맺고 항공권 판매도 시작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이를 다른 항공사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린 CEO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인력을 채용해 전화상담실 등의 시범운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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