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정전 58주년을 맞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꿀 것을 촉구하는 집회가 오는 27일 백악관 앞에서 열린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과 갈등이 심화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꿀 것을 촉구한다.
이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 사는 세상 워싱턴’의 서혁교 대표는 “한국 전쟁이 정전이 아니라 종전이 돼야 한반도에는 화해와 평화가 오고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세계 평화로 가는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는 미국정책 연구단체인 Institute for Policy Studies(IPS), 미주동포전국협회(NAKA) 6.15 공동선언실천미국위원회, 민주개혁미주연대, 청년단체 노둣돌, 워싱턴 평화센터, 미국평화재향군인회(뉴욕지부), 한국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캠페인 등이 함께 한다.
행사는 27일 오후 5시30분 백악관 인근 IPS 컨퍼런스 룸(1112 16th St. NW, Suite 600)에서 열리는 동북아시아 평화 워크샵을 시작으로 평화행진과 촛불집회로 이어진다.
워크샵에서는 중국, 미국, 일본, 한국 대표들이 발제하고 이어 워크샵 참가자들이 7시부터 백악관 앞 라파에트 공원까지 행진을 한다. 촛불집회는 7시30분 시작된다.
문의 (703)267-2388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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