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경고했다.
로이터는 S&P가 21일 낸 보고서에서 미국이 향후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실질적 위험’이 있다면서 3개월 안에 최고 등급인 AAA를 박탈당할 확률이 50%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S&P는 백악관과 공화당이 내달 2일까지 14조3,000억달러인 차입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문제를 놓고 기 싸움을 벌여왔음을 상기시키면서 합의가 이뤄져도 적자 감축을 향한 의미심장한 조치가 없으면 등급이 한 단계 밑인 AA 카테고리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무디스와 함께 피치도 사용하는 AA 카테고리는 AA 플러스, AA, AA 마이너스 3개 등급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리금 지급의 안정성이 높아 예측하지 못한 사건에 취약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반면 최고 등급인 AAA는 ‘원리금 지급의 안정성이 매우 높아 예측하지 못한 사건에도 영향 받을 가능성이 낮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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