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어느 정도 경력을 쌓은 직장인들의 연봉 수준을 비교한 결과 아이비리그인 프린스턴대 졸업자들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직업별 연봉 정보를 제공하는‘페이 스케일 닷컴’(PayScale.com)이 21일 발표한 대학연봉비교에 따르면 2011년도를 기준으로 직업경력이 중반에 이른 대학 졸업생들 중 프린스턴대 출신의 연봉 중간치가 13만 달러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워싱턴 앤 리 (44위, 9만 9,800달러), 조지타운·윌리암 앤 매리(54위, 9만 5,600달러,), 존스 홉킨스·조이 워싱턴(73위, 9만 2,700달러), 버지니아 텍(86위, 9만 1,500달러), UVA(100위, 9만 300달러)등이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적으로는 프린스턴에 이어 칼텍(12만3,000달러)과 하비머드 칼리지(12만1,000달러)가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프린스턴 이외에 아이비리그 대학으로는 하버드가 중간 경력 졸업생의 연봉 중간치가 11만6,000달러로 4위를 기록했으며 다트머스 칼리지가 11만4,000달러로 6위에 올랐다.
이 밖에 MIT는 11만5,000달러로 5위, 듀크가 11만3,000달러로 7위, 스탠포드는 11만2,000달러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상위 10위권에 오른 평균 연봉은 11만5,230달러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003개 대학을 졸업한 중간 경력자의 연봉에 기초한 조사로 석·박사학위 추가 취득자는 제외됐다.
<정영희 기자>
대학별 졸업생 연봉 순위
순위 대학 중간 연봉(달러)
1 프린스턴 130,000
2 칼텍 123,000
3 하비머드 칼리지 121,000
4 하버드 116,000
5 MIT 115,000
44 워싱턴 앤 리 99,800
54 조지타운 95,600
54 윌리암 앤 매리 95,600
73 존스 홉킨스 92,700
73 조지 워싱턴 92,700
86 버지니아 텍 91,500
100 UVA 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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