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상의 “차세대 상공인 양성”
▶ 준비 착수… 20~35세 대상 산하조직으로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에드워드 구)가 차세대 상공인을 양성하기 위한 ‘주니어 챔버’(JC)를 설립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에드워드 구 회장은 한국의 서울 JC와 광주 JC 등을 방문해 주니어 챔버 설립과 조직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배워올 계획으로 지난 23일 한국으로 출국했다.
한국 JC는 대한상공회의소와는 별도의 자체 조직으로 ▲지도력 향상 ▲지역사회 개발 ▲국제우호 증진 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주로 20~40대의 젊은 상공인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
상의에 따르면 아직까지 JC의 구체적인 설립 계획과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상의는 기존 이사들의 연령을 고려해 JC 참가 연령을 20~35세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상의 산하 조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방침이다.
JC가 조직되면 상의 이사들은 이들과 일대일 멘토 관계를 맺어 이들이 중견 경
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35대 상의는 ‘주니어 챔버 준비위원회’를 별도로 두고 조범열 이사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상의는 또 차세대 무역 스쿨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준회원 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남가주 세계무역협회(OKTA)의 사례를 참고하면서도 이들의 역할과 상충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벤치마킹한다는 계획이다.
상의는 이와 함께 보다 많은 한인 젊은 상공인들이 주니어 챔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회비를 기존 이사회비(연 1,200달러)보다 대폭 낮은 수준에서 책정하거나 아예 무료로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JC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든 이사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구 회장은 출국에 앞서 “아직까지 어떤 식으로 운영하며 몇 명이나 모집할지 등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 35대 때 준비해서 다음 회장단에서 JC를 출범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JC 운영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잘 벤치마킹 해 LA 상의 JC 설립에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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