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정전 58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오늘(27일) 워싱턴 일원에서 열린다.
미국의 한국전 정전협정위원회(회장 노버트 라이너)는 이날 오전 9시 워싱턴 DC 소재 한국전 기념공원에서 한국전 정전협정 제5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전통무용 공연이 식전 행사로 마련되며 오전 10시부터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기념식에는 내무부 및 보훈부, 각 군 장성대표, 한국전 60주년사업단,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 회원 등이 참석하며, 평화의 서약과 더불어 실종자 추모식을 거행하여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릴 예정이다. 알링턴 국립묘지에서는 참전용사들에 대한 헌화식도 열린다.
기념행사에 이어 한국 보훈처 주최로 한인 참전용사를 위한 오찬이 마련되며 박승춘 보훈처장이 강연할 예정이다.
저녁 5시부터 7시까지는 미 의회 캐년 빌딩 코커스 룸에서 전 현직 하원의원들과 한미 참전용사들이 참석하는 리셉션이 개최된다. 주미 한국대사관과 의회 내 지한파들의 모임인 ‘코리아코커스(Korea Caucus)’가 공동주최하는 이날 리셉션에는 한덕수 주미대사, 박승춘 보춘처장, 에드 로이스, 로레타 산체스, 댄 버튼, 제리 코널리 의원 등이 참석한다. 또 의회 내 한국전 참전용사인 찰스 랭겔, 존 코이너스, 샘 존슨, 하워드 코블 의원이 초청됐다.
이와 함께 미주동포전국협회, 사람사는 세상 등 한인단체들은 이날 오후 5시30분 정전협정의 역사를 돌아보고 평화정착의 해법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이어 7시부터 백악관 앞 라파예트 공원까지 평화행진을 하며 촛불집회를 갖는다. 이 집회에서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꿀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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