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서플라이협 커뮤니티 행사… 무료 미용·장학금 전달도
25일 열린 커뮤니티 아웃리치 행사에서 뷰티서플라이협회의 배영수 회장이 봉사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기가 어렵기 때문에 서로 더욱 도와야 합니다.”
가주뷰티서플라이협회(회장 배영수)가 지역사회 생활보호 대상자 및 노인들을 위한 아웃리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협회는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우스LA 한복판에 위치한 유니버설 미용학교에서 70여명의 극빈자 및 노인들에게 무료 헤어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날 봉사 활동에 참여한 12명의 미용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을 벌인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과를 제공하기도 했다.
뷰티서플라이 비즈니스 기반인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화합 및 친목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한인 업주들이 계속되는 불경기에 위축되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다가서자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뷰티 서플라이협회 외에도 미드웨이, 로열 아이맥스, 골든 스테이트, 금강, 지니, 뉴스타, 시그너스, 호유 등의 한인 미용 상품업체들이 행사에 필요한 헤어 및 약품 등을 지원하며 협찬했다.
협회의 배영수 회장은 “아침부터 회원 및 임원진들이 함께 준비해 온 다과와 음료를 봉사활동으로 이마에 땀이 맺힌 학생들과 차례를 기다리는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 주자, 그동안 좀처럼 한인 업주들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던 지역 주민들도 행사의 취지를 알고 반겼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각 지역마다 열려 서로의 신뢰를 쌓아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doopae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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