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인삼연구소 성낙술 소장
▶ 미 시장 개척에 적극
한국의 금산군은 대표적인 특산물인 금산 인삼의 미 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금산군은 오는 11월 LA와 뉴욕에서 금산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LA를 방문한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성낙술(사진) 소장은 “미국에 열릴 금산 인삼 홍보행사는 홍삼 농축액, 홍삼 캡슐 등 금산군 관내업체의 공동 브랜드인 ‘금홍’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인삼에 대한 미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세미나 개최 등으로 꾸며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소장은 “많은 약초 가운데 유일하게 독성이 없는 인삼은 하늘이 인간에 내린 최고의 선물이라는 말을 듣는다”며 “산지가 전체 면적의 71.5%를 차지하는 금산은 산지 재배가 많아 산삼에 가장 가까운 인삼을 얻을 수 있는 한국 인삼산업의 메카”라고 설명했다.
성 소장은 금산군 해외시장 개척단과 함께 지난 9~24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산업박람회에 참가, 금산 인삼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친 후 귀국 길에 LA를 찾았다.
그는 “아순시온 산업박람회 참가의 목적은 금산 인삼을 중심으로 인삼이 약초가 아닌 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었다”며 “피로회복과 자양강장에 특효인 인삼은 약초는 물론 식품으로서 그 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금산군 해외시장 개척단은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남미시장은 아직 미개척지지만 개척의 가능성을 발견, 앞으로 남미시장에서 금산 인삼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일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개척단에 따르면 현지 ‘금홍’제품 유통업체와 80만달러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파라과이에 26번째 ‘금홍’ 글로벌 전문매장을 개장했다.
한편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신제품의 효능을 검사,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인삼업체에 대한 지원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하는 일 등을 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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