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주립 블룸버그대학 명예교수이며 국제 지구촌 학회이사장 노창섭 박사(82)가 최근 영문 자서전 ‘Watermelon Tiger’를 펴냈다.
이번 자서전은 지난 2005년 펴낸 한글자서전 ‘초가집에서 지구촌으로’의 개정본으로 역사의 격동기와 혼란의 시대를 거친 노 박사 개인의 독특한 인생관과 활동을 담았다.
책 제목인 ‘Watermelon Tiger’에 대해 노 박사는 “어린 시절, 가난한 농촌에서 자랄 때 혼자 큰 수박을 먹는 것을 보신 어머니가 수박 호랑이라 부쳐준 별명”이라고 설명한 후 “한인 2세와 3세들이 한국의 역사와 정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ourney of a Korean Country Boy’를 타이틀로 총 21장으로 구성된 자서전에는 출생부터 일제치하, 제 2차 세계대전, 해방, 한국전, 미국 유학, 조지타운대 시절, 대학교수시절 등 전반적인 그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1929년 경남 함양 태생인 노 박사는 부산 동아대학교에 재학 중 6.25를 만나 미 8군 통역관으로 종군했으며, 한미재단 제1회 장학생으로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대학원에 유학,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조지타운대학에서 정치외교학 박사후 과정을 밟았다.
96년 은퇴, 지금은 자신이 91년 창립한 국제지구촌학회(GASI) 이사장으로 있다.
책은 루루 닷 컴(www.lulu.com)에서 14달러 99센트(페이퍼백)에 구할 수 있다.
문의(570)204-0666 또는 changshubroh@ao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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