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PAW 기금 모금 음악회 내달 6일 케네디센터
암 연구 기금모금을 위한 ‘수지 김 추모 자선음악회’가 내달 6일(토) 오후 7시30분 케네디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미 전국 아시안 아메리칸 전문직 여성협회(NAPAW, 회장 비비안 김) 주최로 2001년부터 매년 열린 음악회 수익금은 존스 홉킨스대 암센터에 전달돼 왔다. 2008년부터는 재능있는 음악도를 선정, 장학금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과 소프라노 조이스 진, 피아니스트 최윤아 등과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여성합창단(단장 비비안 김)의 무대로 꾸며진다.
박지혜씨는 라흐마니노프, 베토벤, 모자르트, 생상, 사라사테 등을 연주한다.
메트로폴리탄 여성 합창단(상임지휘자 김영수)의 무대로 마련될 2부는 쇼팽의 ‘야상곡’, ‘헨델의 울게 하소서’, 가곡 ‘님이 오시는지’, 영화음악 ‘선 라이즈 선 셋’등을 선사한다. 이어 출연진 전원이 무대에 올라 비제의 ‘로만자’, ‘에델바이스’, ‘주는 나의 목자’로 대미를 장식한다.
NAPAW의 비비안 김 회장은 “추모음악회가 10년째 개최되면서 취지에 공감하는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티켓이 거의 매진될 정도”라면서 “합창단과 연주자들이 훌륭한 음악회를 위해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음악회에 이어 장학금 시상식에서는 박지혜, 홍순영, 조셉 림 씨 등 3명에게 각 1천 달러씩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한편 메트로폴리탄 여성합창단은 8월 6일 케네디 센터 공연에 앞서 2일에는 연방보건부 산하 인디안 헬스 서비스국의 축하행사에 초청받아 미국국가, ‘님이 오시는지’를 부르며 소프라노 홍순영씨는 독창 신아리랑을 선사한다.
문의 (301)785-858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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