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지수 바닥
미국 제조업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제조업지수가 2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제조업 지수가 50.9로 집계돼 2009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7월 제조업지수는 전월의 55.3보다도 낮고 시장의 전망치 54.5에도 미치지 못했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위축을 뜻하는 것으로 7월 지수는 간신히 50을 넘어 제조업 경기가 확장과 위축의 갈림길에 서 있음을 시사했다. 신규 주문지수는 51.5에서 49.2로 떨어졌고 생산지수는 54.5에서 52.3으로 내려갔다.
#HSBC 3만명 감원
금융그룹 HSBC가 미 동북부 지역의 195개 지점을 매각하고 세계 각국에서 앞으로 2년 간 최대 3만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HSBC는 1일 뉴욕주와 코네티컷주 등에 위치한 소매금융 지점 470여개 가운데 195개를 퍼스트 나이애가라 은행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10억달러 안팎이다. HSBC는 또한 경비절감을 위해 향후 2년 간 세계 각국에서 최대 3만명 가량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SBC는 이에 앞서 2013년까지 35억달러 가량의 비용절감 계획을 발표했었다.
#애플 현찰 정부 능가
연방 정부가 보유한 가용현금 잔액이 애플의 현금성 자산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제전문지 포천 등 미국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연방 재무부가 공개한 7월27일 현재 가용현금 잔액은 738억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애플의 최근 실적 공개 자료에 나타난 6월25일 현재 현금성 자산의 규모는 781억달러인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 최대 부국을 자부해 온 미국이 보유한 현금이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업이기는 하지만 일개 기업의 유동성에도 못 미친다는 뜻이다. 포천은 애플이 지출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인데 비해 미국 정부는 쓰기만 한데 따른 결과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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