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3일 한·미·일 등 경제학자 50여명 ‘금융위기 이후 과제’주제로
▶ 한국 경제연구학회 주최 한국일보 후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대규모 학술대회가 한국경제연구학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본보 후원으로 오는 12~13일 클레어몬트 맥키나 칼리지에서 열린다.
지난 2008년 이후 본격적으로 대두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한국과 세계 경제의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대규모 학술대회가 본보 후원으로 남가주에서 개최된다.
한국경제연구학회(회장 백웅기)는 오는 12~13일 이틀 동안 클레어몬트 맥키나 칼리지에서 ‘제10차 한국과 세계경제 국제 컨퍼런스’를 워싱턴대학교 국제경제학 연구센터, 클레어몬트 맥키나 칼리지 및 한국은행, 포스코경영연구원 및 한국금융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위기 극복을 위해 동원했던 각종 경제정책들을 정상화하고 산적한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온 경제학자 50여명이 머리를 맞대게 된다.
컨퍼런스는 ▲2개의 전체 세션(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과제/위기 이후 경제 발전)과 ▲12개 분과 토론을 통해 양극화 해소와 동반 성장 및 녹색 성장, 신성장 동력 발굴 및 FTA 체결 확대를 위한 성장 잠재력 제공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백웅기 회장(상명대 부총장)은 “컨퍼런스에는 40편 이상의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한국과 세계 경제가 해결해야 하는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기간에는 한국경제연구학회가 발간하고 있는 영문 학술지인 ‘Korea and the World Economy’에 지난 1년 동안 게재된 논문 가운데 최우수 논문에 대한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올해 수상자로는 클레어몬트 대학교의 스벤 안트 교수가 선정됐다.
1997년 10월 발족한 한국경제연구학회는 한국 경제와 관련된 각종 경제 이론과 정책 및 제도와 여건에 관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짝수 해에는 한국에서, 그리고 홀수 해에는 외국에서 번갈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www.akes.or.kr
<관계기사 3면·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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