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국제 컨퍼런스
“한국과 세계 경제가 풀어야 할 과제들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오는 12~13일 이틀 동안 클레어몬트 맥키나 칼리지에서 열리는 ‘제10차 한국과 세계경제 국제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한국경제연구학회 백웅기 회장(상명대 부총장·사진)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세계 각국이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지만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과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우리 학회는 영문 저널 ‘Korea and the World Economy’를 연 3회, 국문 저널 한국경제연구를 연 4회 발간하고 2002년부터 하계 국제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과 미국, 일본, 홍콩 등 세계 각국의 경제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는 학술 토론과 정책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는 특히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고령화 저출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방안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복지 수요의 해결 및 포퓰리즘 해소 방안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회장은 컨퍼런스 첫 날인 12일 오후 6시30분 ‘더블트리 힐튼 클레어몬트 호텔’에서 열리는 만찬에는 신연성 LA 총영사와 유재환 윌셔은행장, 밀러 오 부에나팍 시의원,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의원,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 등 로컬 인사들이 다수 참석하는 것과 관련, “이번 컨퍼런스는 비단 경제학자들만의 논의의 장이 아니라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들이 많이 논의될 것”이라며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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